



1단지에서 2단지로 넘어가는 길 멀리서부터 아파트형 공장과는 거리가 먼 풍경이 펼쳐진다. 1단지 끝에서 차로 5분 정도 지났을까? 도로 양편에 조그만 아웃렛 매장들이 보이고, 어느덧 W몰과 마리오 아웃렛이 눈을 사로잡는다.
이곳이 국내 도심형 아웃렛 쇼핑으로 유명한 마리오 사거리다. 가산 패션 타운으로 불리는 이 곳을 사람들은 쉽게 ‘마리오 아웃렛’ 라고 부른다. 마리오아웃렛이 여기에 들어온 건물 중 가장 오래됐고 가산 패션 쇼핑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 이 아웃렛은 1관, 2관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최근에는 3관까지 건축에 들어갔다. 이와 더불어 마리오 아웃렛 대각선 맞은편에는 한라건설이 세운 ‘한라 하이힐’까지 가세해 이곳은 지금 쇼핑 삼국지가 진행 중이다.
가산패션 타운에는 많은 아웃렛 매장들이 입점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리오 아웃렛, W몰, 하이힐만 알려져 있다는 점이 안타깝다. 이 타운에 입점해 있는 수는 500여 개에 달한다. 아웃렛 매장에서는 백화점보다 30%~80%까지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하고 있어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산업단지라고 해서 공장만 견학 할 것이 아니라 2단지의 중심인 가산 패션 단지에 들려 자신의 옷을 쇼핑하는 체험도 꼭 해보기를 추천한다.


2단지가 다른 단지에 비해 IT 산업의 비율이 낮은 것은 IT 산업 외에 섬유 패션 산업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이곳에 있는 아웃렛 매장들이 2단지의 얼굴인 셈이다. 그 중심에 서있는 마리오 아웃렛은 2단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마리오 아웃렛, 20~30대 젊은 여성들이라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지금은 쇼핑을 즐기는 청소년들도 즐겨 찾는 코스가 되어버렸다.
마리오 아웃렛의 역사는 1980년대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가산동 부근에 공장과 사옥을 짓고 패션 사업을 해 온 오던 홍성열 마리오 회장이 유통 산업에 미래를 걸고, 2001년 마리오 아웃렛을 오픈한 것이다. 사실, 구로 공단의 이미지가 강한 이곳에 대규모 아웃렛이 통할 것이라는 생각을 누가할 수 있었을까? 그러나 마리오 아웃렛 1관의 오픈은 구로 공단의 이미지가 강한 가산동에 패션 타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후 마리오 2관을 오픈하였고, 2012년에는 샤넬·구찌·프라다·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는 콘셉트의 3관을 오픈하였다. 마리오 3관은 총 영업면적 5만9400m², 지하 4층∼지상 13층의 위엄을 자랑한다. 마리오 아웃렛 1, 2, 3관은 전체 영업 면적 총 13만2000㎡ 규모로 이 지역 최대의 유통 업체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


가산패션타운에 신 삼국지 시대가 열리고 있다. 마리오 사거리에 거대 쇼핑몰이 등장한 것이다. 그 규모를 보면 마리오 아웃렛과 W몰을 위협하기 충분하다. 오히려 이미 상권을 잠식하고 있던 두 개 쇼핑몰을 위축시켜버릴 정도로 거대하다. 이 쇼핑몰의 이름은 하이힐이다. 마리오 아웃렛을 대각선에 마주보고 세워진 하이힐은 영업면적이 무려 7만9000㎡에 달하고 쇼핑, 외식, 영화 관람, 오피스 공간 등을 모두 합칠 경우에는 연면적이 9만9000㎡에 달한다.
최신식 고층 건물로 세련됨이 엿보이는 이 쇼핑몰은 건물 외관 자체만으로도 젊은이들의 시선을 끌어 당기고 있다. 특히, 브르노 쇤르, 잉거솔 등 유러피언 시계를 국내에서 선보인 셀렉트 숍 유로타임이 가산 단지에서 최대 매장 규모로 입점하였다. 뿐만 아니라 총 6관에 바이브레션 시트와 4D 상영관 등 최신 시설이 구비된 롯데 시네마도 들어와 젊은 쇼핑객들을 끌어 당기고 있다.


2단지가 다른 단지에 비해 IT 산업의 비율이 낮은 것은 IT 산업 외에 섬유 패션 산업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이곳에 있는 아웃렛 매장들이 2단지의 얼굴인 셈이다. 그 중심에 서있는 마리오 아웃렛은 2단지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마리오 아웃렛, 20~30대 젊은 여성들이라면 누구든지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이다. 지금은 쇼핑을 즐기는 청소년들도 즐겨찾는 코스가 되어버렸다.
마리오 아웃렛의 역사는 1980년대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가산동 부근에 공장과 사옥을 짓고 패션 사업을 해 온 오던 홍성열 마리오 회장이 유통 산업에 미래를 걸고, 2001년 마리오 아웃렛을 오픈한 것이다. 사실, 구로 공단의 이미지가 강한 이곳에 대규모 아웃렛이 통할 것이라는 생각을 누가할 수 있었을까? 그러나 마리오 아웃렛 1관의 오픈은 구로 공단의 이미지가 강한 가산동에 패션 타운 바람을 일으켰다. 이후 마리오 2관을 오픈하였고, 2012년에는 샤넬, 구찌, 프라다, 루이비통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는 콘셉트의 3관을 오픈하였다. 마리오 3관은 총 영업면적 5만9400m², 지하 4층∼지상 13층의 위엄을 자랑한다. 마리오 아웃렛 1, 2, 3관은 전체 영업 면적 총 13만2000㎡ 규모로 이 지역 최대의 유통 업체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