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홍길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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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학교 | 비상초등학교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세교초정로 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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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4 | 제인 구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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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가는 즐거운 수업 비바샘입니다. 비바샘에서는 매달 테마를 선정하여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매월 3주차에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4월의 테마 | 제인 구달타잔과 제인 루이스 리키 박사와 아내 제인 구달 임시 연구소 육식하는 침팬지 (출처: David Bygott) 도구를 사용하는 침팬지 (출처: belgianchocolate) 어미와 새끼 (출처: Derek Keats) 침팬지의 공격성 (출처: Rod Waddington) 제인 구달 (출처: Mark Schierbecker) 황무지가 되어가는 곰베 (출처: USAID Biodiversity & Forestry)
베일에 싸여 있던 야생 침팬지의 삶을 세상에 알린 생물학자 제인 구달. 그녀는 90세에 가까운 나이에도 환경 보호와 멸종 위기 동물 보존을 위해 전 세계를 누비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사랑으로 편견을 녹이기까지, 치열했던 그녀의 인생사 속으로 떠나 봅시다. 위대한 모험의 시작: ‘타잔’을 읽은 순간 그와 사랑에 빠졌어요. 비록 타잔은 엉뚱한 제인과 결혼했지만요. 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금발의 백인 소녀는 자신과 정반대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타잔의 이야기를 만납니다.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에서 야생 동물들에 둘러싸여 자유를 만끽하는 타잔의 삶은 제인의 마음을 사로잡았죠. 이후 제인은 정글에서 동물과 함께 살아가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기 시작합니다. 주변 사람들은 하나같이 “아프리카는 너무 멀어. 아직 알려진 게 없는 그 땅에 네가 어떻게 갈 수 있겠어. 너희 집은 돈도 없잖아. 무엇보다 넌 그냥 어린 여자아이에 불과해.”라며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제인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일을 시작했고 아프리카로 떠날 날을 기대하며 착실히 돈을 모았죠. ‘침팬지의 어머니’가 되기까지친구의 초대로 아프리카 별장에 방문한 제인은 우연히 영장류학자 루이스 리키 박사를 만납니다. 당시 리키 박사는 유인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인류의 행동 패턴과 습성을 추론하고자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서식지 인근에 살면서 야생 침팬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줄 연구원이 필요했죠. 제인의 열정을 눈여겨본 리키 박사는 그녀에게 연구를 맡겼고 이후 제인 구달은 탄자니아 곰베에 머물며 십수 년간 침팬지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제인의 발견을 시간 순서대로 살펴볼까요? 제인 구달의 탐험 일지
인류 최초로 야생 침팬지와 교감하다곰베에 처음 도착했을 땐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잡혔어요. 침팬지들이 저의 존재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것 밖엔 몰랐죠. 제인은 매일 같은 색 옷을 입고 해가 뜨기도 전에 높은 바위 위에 올라갔습니다. 침팬지 무리와 멀리 떨어져 그들의 행동을 가만히 관찰한지 1년 정도 지나자 침팬지들은 서서히 경계를 늦추며 제인의 존재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멋스러운 회색 수염을 가진 침팬지 데이비드 그레이비어드가 제인에게 다가왔습니다. 서열 높은 수컷인 데이비드가 제인과 교감하자 다른 침팬지들도 자연스럽게 그녀를 공동체의 일원으로 맞이했습니다. ‘No.399 대신 플린트’, 침팬지에게 이름을 선물하다 제인은 자신이 연구하는 침팬지에게 데이비드, 플로 등의 이름을 붙여주며 특별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관찰 내용을 기록할 때는 수학적 측정 대신 침팬지가 느꼈을 감정을 이야기로 풀어서 서술하곤 했죠. 이에 학계에서는 연구 대상에게 감정을 이입해 객관성을 떨어뜨렸다고 맹렬히 비판했습니다. 일부는 제인의 학력을 운운하며 얼마 가지 않아 영국으로 돌아갈 것이라 비꼬기도 했죠. 육식과 도구 사용 관찰침팬지는 대다수의 영장류처럼 나무 열매를 먹고사는 초식 동물로 알려졌는데요. 제인은 오랜 관찰 끝에 침팬지가 사냥과 육식을 매우 즐긴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나무줄기를 이용해 흰개미를 잡아먹는 모습을 포착해 ‘인간만이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유일한 동물’이란 명제를 정면 반박합니다. 두 건의 획기적인 발견은 전 세계 언론에 주요 뉴스로 보도됐고 제인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의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됩니다. 육아는 엄마가첫아이를 출산한 후 제인은 암컷 침팬지와 새끼의 관계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았습니다. 새끼를 때리지 않고 잘못된 행동을 스스로 깨닫도록 유도하는 어미의 모습에서 육아를 배우기도 했죠. 이 무렵 그녀는 침팬지의 자유로운 교배 방식과 암컷 중심의 육아 과정, 가족 간의 돈독한 유대감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합니다. 영역 다툼과 동족 살해1970년대에 접어들며 제인은 감춰졌던 침팬지의 잔혹성을 마주합니다. 자신의 영역을 위협받는 상황이 닥치면 과거에 같은 무리에 속했던 침팬지라도 사정없이 공격하는 모습을 발견한 것이죠. 때론 서열을 과시하기 위해 먹이가 풍부한 상황에서도 같은 무리 암컷의 새끼를 일부러 잡아먹는 행위도 목격합니다. 침팬지의 야생성을 눈앞에서 확인한 제인은 ‘침팬지와 인간은 생각보다 훨씬 더 닮았다’고 밝혔습니다. 생물학자에서 환경운동가로저는 시카고 학회에 영장류를 연구하는 생물학자로 갔다가 환경운동가로 그 자리에서 나왔어요. 20세기 초 200만 마리에 달하던 아프리카 침팬지는 반세기 후 15만 마리로 급격히 감소합니다. 인구 증가로 거주지와 농경지가 부족해진 사람들이 숲의 나무를 베기 시작하자 서식지가 줄어든 침팬지가 모습을 감춘 것이죠. 침팬지를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한 사람들의 남획도 큰 문제였습니다. 과학자들은 침팬지의 DNA가 인간과 98% 일치한다는 이유로, 작은 철창 안에 가두고 각종 병원균을 주입하며 실험체로 활용했습니다. 일부 업자는 어미를 사살한 후 새끼를 서커스단에 판매하기도 했죠. 1986년 시카고 영장류 학회에서 이러한 사실을 전해 들은 제인은 연구보다 침팬지와 그들의 터전을 보호하는 것이 우선임을 깨닫습니다. 환경운동가 제인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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