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지휘자는 어떤 일을 하나요?

    지휘자는 교향악단의 연주가 조화롭게 하나의 소리로 합주될 수 있도록 하는 사람입니다. 손, 몸짓, 표정 그리고 눈빛으로 단원들에게 사인을 주고, 단원들은 그에 맞춰 음악을 연주합니다.
  2. 2. 현재 춘천시립교향악단에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지휘자는 작곡가의 작품을 잘 해석하여 단원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의 음악 해석이 단원들과 다를 때도 있지만, 그들에게 동의를 구하고 설득하면서 음악을 만드는 것이 지휘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해석한 음악을 단원들과 함께 연습하여 관객 앞에서 연주하는 것 역시 상임지휘자의 가장 큰 임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는 지휘자이자 예술 감독으로서 예술 관련 행정을 처리하고, 차년도 음악 계획 등을 수립합니다. 춘천시 내 문화예술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춘천에 문화와 예술을 꽃피울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3. 3. 지휘자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바이올린을 전공했지만, 학창시절에 바이올린 음악보다 오케스트라 음악을 주로 들으면서 지휘자 스코어(지휘자용 악보)를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때부터 지휘자가 되는 것이 꿈이 되었고, 전공을 바이올린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4. 4. 지휘자로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가장 어려운 점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60~100명의 단원들이 모두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거쳐왔기 때문에 개개인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모두 함께 하나의 소리를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단원들과 소통하며 저의 진심을 전달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5. 5. 지휘자로서 가장 보람된 순간은?

    음악을 하다 보면 감동적인 순간을 여러 번 맞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음악회가 끝나고 관객이 찾아와서 좋은 음악을 연주해주어 고맙다고 악수를 청하실 때가 가장 보람됩니다.
    저는 음악 교육자이기도 한데, 요즘 음악을 활용해서 인성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거친 행동과 언행을 하던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서 언어가 순화되고, 집중력이 생기고, 생활태도가 바뀔 때 제가 음악을 택한 것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6. 6. 지휘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오케스트라는 20여 가지의 악기들로 구성된 하나의 ‘오케스트라’라는 악기입니다. 그래서 그 모든 악기의 특성과 연주 테크닉 등 모든 면을 공부해야 되기 때문에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악기를 전공하는 분들도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지만, 지휘자는 그분들보다 20~30배의 노력과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본인이 원하는 연주와 원하는 소리가 났을 때 훨씬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 비상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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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학습활동 : 국립극장 공연예술 박물관, 오케스트라 연주회, 합창단 연주회
- 관련 체험활동 :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 활동, 악기 연주(학습), 지휘법 연습, 오케스트라 연주곡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