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요능력
  • 선택적 집중력, 말하기, 듣고 이해하기, 시간 관리
  • 학업적성
  • 국어, 의사소통과 미디어, 철학과 신학
  • 관련성적
  • 적응성, 융통성, 사회성
  • 관련학과
  • 국어국문학과 , 방송영상과 , 사회학과 , 신문방송학과 , 언론홍보학과 , 연극영화과 , 연극영화학과 등
  • 직업흥미
  • 사회형(S) + 예술형(A)
  • - 사회형 : 다른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발달시키고, 치료해주기 위한 활동들을 선호한다.
  • - 예술형 : 예술적인 형태를 창조해내는 신체적, 언어적 활동이나 자유로우며 체계화 되지 않은 활동을 선호한다.
  • 아나운서는 어떤 직업인가요?
  • 아나운서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을 통하여 시청자들이나 청취자들에게 뉴스, 공보, 기타 고지사항을 발표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방송 직전에 미리 이야기해야 할 내용이 적혀있는 대본을 읽고 무엇에 관한 내용인지를 파악하여 방송 진행 중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를 하고 관련 자료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사건, 사고에 관련된 사람과 면담을 하고 원인, 진행과정, 결과 등을 상세히 보도하며, 공적인 인물과 인터뷰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날 아나운서라는 말은 방송국의 모든 프로그램 진행자, 즉 앵커(Anchor), 뉴스캐스터(News Caster), 스포츠캐스터(Sprots Caster), 교양, 오락프로그램 사회자(MC), 리포터(Reporter) 등을 포괄하는 넓은 의미로도 쓰이고 있으며, 방송 프로그램이 다양한 만큼 아나운서가 하는 업무의 내용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 아나운서가 되려면?
  •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는 각 방송국, 종합유선방송사, 기업의 사내방송국 등의 입사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전공의 제한은 없으나 4년제 대학 이상의 신문방송학과나 인문, 사회계열학과를 전공하면 유리합니다.
    지상파 방송국의 일반적인 채용전형은 서류전형을 거친 다음 카메라테스트, 원고작성능력, 실무능력을 평가한 후 최종 면접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설방송 교육학원의 추천을 의뢰한 경우, 서류전형 없이 바로 카메라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채용하기도 합니다. 특별히 요구되는 국가공인자격증은 없지만, 주요 지상파 방송사의 채용시험 응시 시 TOEIC 공인영어성적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KBS에 입사지원 할 경우 KBS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 직업 적성은?
  • 표준어와 바른 우리말을 구사할 수 있어야 하며 정확한 발음, 풍부한 표현 능력 등 언어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하고, 시사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순발력이 필요하며 시청자들에게 호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외모와 말투를 가진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예술형과 사회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남에 대한 배려, 사회성, 협조심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 임금 수준
  • 아나운서 평균 임금 : 연봉 4,500만원(노동부 자료)

  • 근무 여건 및 앞으로의 전망은?
  • 향후 5년간 아나운서의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뉴미디어의 발전으로 방송매체가 점점 다매체, 다채널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지상파 방송, 종합유선방송(CATV), 지역민영방송, 중계유선방송에 이어 인터넷으로까지 방송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방송 콘텐츠 제작 편수가 증가할 것이므로 방송의 최종 전달자인 아나운서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매년 지상파 방송사에서 뽑는 아나운서 인력은 한 자릿수로 매우 제한적이어서 급속하게 고용이 증가하기 어려우며 입직 경쟁이 치열합니다.

전문가 인터뷰

김혜선 아나운서 - 前  SBS CNBC <부동산 매거진> MC , 한국경제TV <부동산 라이브> MC / RTN 부동산 경제TV 아나운서  <부동산 고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프로그램 진행 / YTN MEDIA 앵커

  • 1. 아나운서는 어떤 일을 하나요?
  • 흔히 뉴스, 사회 실황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사람을 아나운서라고 하는데, 요즘은 점차 그 영역이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저는 경제방송 전문 아나운서입니다. 재테크 전문 아나운서이기도 하죠. 5년 넘게 부동산 방송을 전담했고, 지금은 부동산, 증권, 펀드, 보험 등 전반적인 재테크를 다루는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의 업무 진행 과정은 각자 맡고 있는 프로그램의 시간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은 프로그램 녹화 3~4시간 전에 출근을 하고, 관련된 자료를 검색하고, 큐시트를 보면서 헤드라인을 확인합니다. 출연자가 있을 경우 관련 정보를 찾아 봅니다. 방송 1시간 30분 전에는 원고와 앵커 멘트를 수정하고 방송 1시간 전에는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을 점검하고 방송에 임합니다.

  • 2. 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나 계기가 있나요?
  • 제가 처음에 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정’입니다.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온정(情)을 느끼게 하는 진행자가 되고 싶어 아나운서의 길을 선택했는데요. 일을 하면서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이제는 시청자들에게 더 바른(正) 정보를 전하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 것이 바로 이 직업을 택한 이유입니다.

  • 3. 아나운서가 되려면 어떤 과정과 자질이 필요한가요?
  • 아나운서는 말도 잘해야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려는 열린 마음과 자세가 기본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리고 말로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직업이므로 목소리를 잘 관리하고 더 나아가서는 프로그램의 성격에 따라 목소리에 변화를 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아나운서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직업입니다. 평소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야 하며, 책이나 신문을 많이 읽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평소 닮고 싶은 아나운서를 롤모델로 정하고 닮고 싶은 점을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다 보면 돌발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빠른 상황 파악 능력과 상황 대처 능력이 필요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프로그램의 목적을 생각하고, 패널들을 잘 이끌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내는 것도 아나운서의 몫입니다.

  • 4.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 처음 부동산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길치’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전문가와 호흡을 맞춰 서울 곳곳을 지도로 설명해주는 역할을 담당했는데, 지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위성 사진과 서울, 경기권 지도를 매일 매일 외우고, 공부했습니다.
    또 부동산 대학원에 진학하여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집중적으로 했는데, 서울의 지도를 익히는 것을 넘어서 토지를 볼 줄 아는 능력까지 생기게 되었습니다. 주로 접하지 않았던 정보를 시청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힘들지만 노력한 결과, 다양한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 5.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 경제 전문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경제 관련 프로그램이 새롭게 만들어질 때 바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이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또 아나운서가 되려는 친구들을 교육하는 일도 했는데요.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학생들이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하여 활동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합니다.

  • 6. 이 일의 장단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장점은 나를 ‘멈출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이고, 단점은 ‘창조의 고통’입니다. 아나운서도 예술가와 비슷한 것 같은데요. 방송 진행은 수학 공식처럼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변화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방송의 형식이나 내용이 분화되면서 아나운서의 직분도 전문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보다 더 정확한 현장의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관련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창조의 고통이라고 했는데, 넘쳐나는 아나운서들 중 본인만의 특성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나만이 가진 장점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7. 이 직업을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려요.
  • 꿈꾸는 일을 나의 직업으로 만드는 것을 사랑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단지 호감을 갖고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 일을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력 있는 직업인 만큼 스트레스 강도가 굉장히 큰 직업이라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한 환상만을 갖고 시작한다면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내가 왜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지를 먼저 생각하고, 어떤 아나운서가 되고 싶은지 롤모델을 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미래의 방송을 빛낼 또 하나의 주역이 탄생하길 바라며, 항상 ‘파이팅!’ 하길 응원하겠습니다.
    꿈꾸는 만큼 성공한다! 지금 당장 움직여 봅시다!

출처 : 수박씨닷컴

진로지도안
  • 01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를 듣고 정리해주세요.
  • 02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적성, 흥미를 설명해주시고 필요할 경우 무료검사를 추천해주세요.
  • - 워크넷 청소년 진로검사 : 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youthInteDetail.do
  • 03 아나운서에 대한 직업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스스로 직업탐색을 진행하며 직업의 장단점, 현장의 모습, 일과, 업계 전망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내가 원하는 꿈과 직업의 본 모습이 잘 맞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주변에 있다면 만남을 가지며 조언을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