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 - 진취형
  • 필요능력
  • 가르치기, 유연성 및 균형, 반응시간과 속도, 정교한 동작
  • 학업적성
  • 예술, 철학과 신학
  • 관련성적
  • 성취/노력, 리더십, 혁신, 자기통제
  • 관련학과
  • 음악학과, 관현악과, 기악과, 피아노과
  • 직업흥미
  • 예술형(A) + 탐구형(I)
  • - 예술형 : 예술적 형태를 창조해내는 신체적, 언어적 활동이나 자유스러우며 체계화되지 않은 활동들을 선호한다.
  • - 탐구형 : 물리적, 생물학적 혹은 문화적 현상들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을 즐기며 선호한다.
  • 연주가는 어떤 직업인가요?
  • 연주가는 이미 작곡되어 있는 음악을 오케스트라 및 악단의 일원으로서 함께 연주하거나 혼자서 연주합니다. 통상 특정 악기의 연주를 전문으로 하며, 다루는 악기에 따라 구분됩니다. 독주자로서 기타리스트나 피아니스트, 바이올리스트 등으로 연주활동을 할 수 있고, 오케스트라나 밴드 등 악단의 일원으로서 연주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가수들의 노래나 다른 기악의 연주를 반주하는 경우에는 반주자가 될 수도 있으며, 가야금, 대금, 아쟁 등과 같은 국악기를 연주하는 경우에는 로 불리웁니다.

  • 연주가가 되려면?
  • 연주가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에서 관현악과, 기악과, 피아노과, 음악과 등의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실기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꾸준한 연습과 레슨을 해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이미 진로를 결정해 예술 중•고등학교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 사설학원이나 개인레슨으로 교육을 받습니다.
    연주가 중에는 음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를 비롯해 유럽으로 유학을 다녀오는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사립단체를 비롯해 국•공립 음악 관련 단체의 경우, 서류전형과 실기시험을 거쳐 단원을 채용합니다. 대개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고, 성악이나 연주의 실기 전형은 보통 지정곡과 응시자의 자유곡으로 이루어집니다.
    연주가가 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청소년기가 되기 전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여 꾸준한 연습을 해야 하고 자신의 음악적 소양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야 합니다. 또 각종 음악 콩쿠르에 참여하여 입상 경력을 쌓아놓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밖에 서양음악을 많이 다루게 되고 오페라나 예술가곡이 대부분 유럽에서 발달하였기 때문에 영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외국어 실력을 키워놓으면 음악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 직업적성은?
  • 연주가는 음악적 재능과 악기의 음색이나 화성의 진행을 파악할 수 있는 청력이 요구되며 정교한 손동작을 갖추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만한 대인관계 유지 능력이 필요하며 오랜 연습을 견딜 끈기와 인내심 있어야 합니다. 예술형과 탐구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스트레스 감내, 꼼꼼함, 인내심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합니다.

  • 임금 수준
  • 연주가 평균 임금 : 연봉 2,560만원 (노동부 자료)

  • 근무 여건 및 앞으로의 전망은?
  • 향후 5년간 연주가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음악가 중에는 학교 졸업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사람도 많고 또 음악성을 갖춘 뛰어난 스타 음악가가 발굴되어야 관련 음악 공연들이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인력의 배출은 음악가의 일자리에 매우 중요한 관련이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연감」에 따르면 한동안 주춤했던 서양음악 공연이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 여가시간의 증가와 더불어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해져 음악 예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의 운영과 함께 각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문화시설 확충이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 활동이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로 인한 음악가의 수요 창출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음악인의 경우 순수하게 음악활동을 하는 사람보다 대학이나 학원에서 강의를 하는 등 다른 일을 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순수하게 음악활동을 통해서 얻는 수입으로는 경제적인 생활을 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문화예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순수하게 음악활동을 통해 얻는 월평균 수입이 없다고 조사된 음악가가 31%에 달합니다. 반면에 국•공립 음악관련 단체에 소속되어 활동할 경우에는 보수가 안정적이고 신분이 보장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국•공립 음악단체의 경우 인원이 한정적이고 정기적인 채용이 있기 보다는 결원 시 인원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 직업을 얻기 위한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입니다..

전문가 인터뷰

이은주 연주가 - 포항시립교향악단

  • 1. 연주가는 어떤 일을 하나요?
  • 연주가는 독주가나, 교향악단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독주가는 건반악기(피아노, 오르간, 쳄발로 등), 현악기(바이올린, 첼로, 콘트라베이스, 하프 등), 관악기(클라리넷, 호른, 트럼펫, 트럼본, 오보에, 플루트 등), 타악기(팀파니, 실로폰 등) 등 자신의 전공 악기에 따라 해당 악기를 연주하는 활동을 합니다. 교향악단의 일원이라면 관악기와 현악기를 가지고 지휘자의 지휘 아래 연주를 하게 됩니다.
    저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향악단은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해서 정기적으로 연주를 들려주는 단체인데요. 60~70명 정도의 단원들이 모여서 여러 가지 악기로 음악을 연주합니다.
    정기 연주는 한 달에 한 번씩 하고 그 외 두 번 정도는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문화회관까지 오기 힘든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연주회도 합니다.
    연주회라고 하면 생소하고 어렵게만 생각하는 시민들을 위해서 요즘은 정통클래식과 세미클래식을 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즘은 클래식뿐 아니라 박해미, 인순이 등과 같은 대중가수도 협연을 하는데 이를 통해 일반 사람들이 더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2. 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나 계기가 있나요?
  • 어렸을 때 취미로 바이올린을 배웠습니다. 모두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피아노를 치듯, 처음엔 저도 피아노를 배우다가 원장님의 권유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까지 바이올린을 연주하다 보니
    어머니께서 전공을 해보라고 권유하셔서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음악을 전공하면 취업의 문이 좁은 편입니다. 음악하는 사람에 비해 무대가
    부족하기 때문이죠. 보통은 음악을 전공하고 학교를 졸업한 후 교향악단에
    자리가 나면 시험을 치를 기회가 오지만, 기회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운 좋게 오디션을 볼 기회가 있었고 그 결과 합격해서 지금까지
    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3. 연주가가 되려면 어떤 과정과 자질이 필요한가요?
  • 무대를 즐겨야 하기 때문에 담대함이 필요합니다. 준비를 열심히 한다고 해서 항상 무대에서 실력이 100% 발휘된다고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훈련의 끝인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충분히 펼칠 수 있도록 음악적 소양을 갖춰야 합니다. 클래식이 변하지 않는 음악이기는 하지만 듣는 사람을 항상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문화적 변화의 흐름도 잘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하는 사람에 비해 무대가 부족한 현실이기 때문에 경쟁을 즐길 줄 아는 마음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교향악단은 혼자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70명 정도가 함께 연주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기 것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들어가면서 서로 화합할 수 있어야 합니다.

  • 4. 일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 아무래도 오디션을 볼 때가 가장 힘든 순간인 것 같아요. 제가 속한 교향악단 역시 연말이 되면 항상 연주자들이 오디션을 치르게 됩니다. 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검증 받는 것이지요. 연주자들은 2년에 한번씩 교향악단과 재계약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오디션 성적이 중요한 평가 도구가 됩니다.
    가을이 다가오면 오디션 준비기간이라 모두들 긴장하게 되는데요, 혹시라도 큰 실수를 해서 문제가 되지 않도록 모두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하더라도 오디션장에 들어가서 긴장해서 실수를 하거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단원 자격이 탈락되니까 긴장도는 꽤 높습니다. 연주가로서 계속 활동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실수하지 않도록, 더 나은 실력을 쌓기 위해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디션이라는 장치를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자신의 실력이 향상 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매년 오디션에 대한 부담감은 큰 편입니다.

  • 5.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서 박수를 받는 일이 과연 몇 번이나
    될까요? 저희는 직업 자체가 무대 위에서 연주를 하는 것이니까 관객들의 박수를
    자주 받습니다. 연습 과정이 힘들고 지칠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각기 다른 악기로
    다른 소리를 내지만 연주할 때 그 소리들이 어울려 하나의 멋진 음악으로 다시
    태어날 때 기쁨을 느낍니다.
    연주를 마치고 관객들의 박수를 받을 때면
    뿌듯하고 보람이 느껴집니다.

  • 6. 이 일의 장단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장점은 다른 직업에 비해서 시간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두세 번 은 연습시간이 바뀌고 조금 이른 시간에 퇴근합니다. 그래서 오후시간은 다른 직장인에 비해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연주가 있는 날은 밤 늦게 끝나긴 하지만 오전에 시간이 여유로우니 그것 또한 좋은 점입니다. 현대사회에서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연주를 통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힐링해 줄 수 있다는 것 역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면서 일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행복한 일입니다. 단점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매년 오디션을 치러, 2년 단위로 평가 받는 것이 힘든 점입니다. 연말마다 오디션의 스트레스가 있는 편이죠. 또한 교향악단 단원은 보수가 많지 않습니다. 높은 보수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불만일 수 있습니다.

  • 7. 이 직업을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려요.
  • 연주가를 꿈꾼다면 항상 꾸준히 연습하는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말 유명한 연주가들도 항상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연습실에 ‘연습만이 살 길이다.’라는 문구가 붙어있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음악성이 좋고 타고난 천재라 하더라도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좋은 연주가가 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음악을 많이 들어야 합니다. 좋아하는 곡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분야의 곡을 골고루 많이 듣는 것도 중요합니다. CD나 라디오를 통해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만, 직접 연주회장에 가서 음악을 듣는 것을 무엇보다 큰 도움이 됩니다. 그냥 듣기만 하는 것보다는 직접 보면서 연주자와 교감하면서 듣기를 권유합니다. 감동이 두 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단원이 되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인데요, 음악을 사랑하고 즐길 줄 아는 마음! 이것만 있으면 연주가의 자질 중 반은 이룬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수박씨닷컴

진로지도안
  • 01 연주가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를 듣고 정리해주세요.
  • 02 연주가가 되기 위한 적성, 흥미를 설명해주시고 필요할 경우 무료검사를 추천해주세요.
  • - 워크넷 청소년 진로검사 : 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youthInteDetail.do
  • 03 연주가에 대한 직업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스스로 직업탐색을 진행하며 직업의 장단점, 현장의 모습, 일과, 업계 전망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내가 원하는 꿈과 직업의 본 모습이 잘 맞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주변에 있다면 만남을 가지며 조언을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탐색 내용 : 작업 환경, 관련 회사, 구인 조건(학력/전공/전문시험/자격증), 일상의 모습, 소감 등
  • 04 연주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활동을 조언해주세요.
  • - 음악에 대한 다양한 관심 : 음악회, 연주회 관람 등
  • - 관련 체험 활동 : 콩쿠르 출전, 아마추어 연주회 참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