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 활동가

사회형s

  • 필요능력
  • 분석 및 평가, 창의력, 선택적 집중력
  • 학업적성
  • 국어, 사회, 윤리
  • 관련성적
  • 인내, 협동성, 적응성, 융통성, 정직성, 독립성
  • 관련학과
  • 어학(불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러시아어), 복지학과 등
  • 직업흥미
  • 사회형(S)
  • - 사회형 : 다른 사람들을 훈련시키고, 발달시키고, 치료해주기 위한 활동들을 선호한다.
  • NGO는 무엇인가요?
  • 지역-국가-국제적으로 조직된 자발적인 비영리 시민 단체이며, 국가로부터 독립된 범국가적 단체입니다. NGO(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라는 이름은 UN이 처음 지어주었고 1945년 6월 26일 유엔 헌장 제정국들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NGO 자원 봉사의 이념은 1) 자발성 2)무보수성 3)이타성 4) 공공성 5) 사회성 6) 복지성 7)지역성(지속적이고 조직적이며 계속적인 것) 8) 민주성이 있습니다.

    유엔에 의해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던 NGO의 개념은 유엔에서 국가기구와 관계를 맺고 협의하는 조직, 곧 정부 이 외의 기구로서 국가주권의 범위를 벗어나 사회적 연대와 공공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자발적인 공식 조직을 의미합니다. 공동의 이해를 가진 사람들이 특정 목적을 위해 조직한 NGO는 다양한 서비스와 인도주의적 기능을 수행합니다.

    * NGO 대표 단체
    - 월드비전 : 전 세계 100곳에서 1억 명 지구촌 이웃들을 위한 구호 개발 및 옹호사업 진행
    - 굿네이버스 : 가난하고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한국인에 의해 설립
    - 엠네스티 : 중대한 인권학대 종식 및 예방하며 권리를 침해 받는 이들을 위하여 정의를 요구하고자 행동하고 연구를 수행
    - 그린피스 : 핵실험 반대와 자연보호 운동을 통하여 지구의 환경을 보존하고 평화를 증진시키는 활동 진행

  • 국제구호 활동가는 무슨 일을 하게 되나요?
  • 국제구호 업무를 합니다. 국제 구호 업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연 재해나 내전 같은 인재들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했을 때 긴급 구호를 하게 됩니다. 단순히 긴급 구호 뿐만 아니라 재건 복구, 만성적인 기근, 그런 재난들이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대비하는 역할도 하고 긴급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호를 하기 위한 기금 마련 사업도 진행합니다. 국제구호 요원이라고 불리우며, 국내에서는 NGO 활동가라고 하기도 합니다.

  • 국제구호 활동가가 되려면?
  • 국제구호 활동가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야 합니다. 하는 일이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더불어 사는 사회, 함께 하는 것들에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람에 대한 존중, 배려, 모든 사람들이 가치 있다는 생각, 모든 사람들이 존중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외국어 실력과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을 필수로 합니다.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두어야 하며, 이 외에 유엔의 다른 공용어 (불어, 스페인어, 중국어, 아랍어, 러시아어)에 능통하면 업무를 하는데 더 유리하며, 일하는 분야(지역)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집니다.
    국제구호 활동 분야에도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식수 전문가, 보건 전문가, 인력개발 전문가, IT 전문가, 국제협력, 아동복지 등이 있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공부를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 근무 여건 및 앞으로의 전망은?
  • NGO 활동을 하는 것은 일반 기업보다는 근무 여건이 좋지 않지만, 최근에는 다소 좋아졌습니다. NGO에서 하는 일이 재난이나 재해를 긴급 구호를 하는 것이고 기근이나 가난을 없애는 활동인데요, 환경 변화로 인한 재난이나 재해는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고 빈부 격차에 의한 심각한 가난은 전세계에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나 국제적으로도 국제 구호 활동에 대한 필요성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국제 사회에서도 이런 NGO 활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국내에도 국민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국제구호 활동가에 대한 필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 인터뷰

  • 1. 어떤 일을 하시나요?
  • 저는 현재 국제구호 개발기구인 월드비전 해외 사업본부 국제개발팀에서 Program Officer로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일은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인 가나와 시에라리온의 지역 개발 사업(Area Development Program)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것입니다. 가나와 시에라리온의 지역 개발 사업이 잘 수행되고 있는지를 관리하고, 사업장에 필요한 지원을 합니다. 또한 사업장의 성과를 파악하여 후원자에게 전달하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저희 사업을 알리는 홍보 관련 일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텔레비전에서 보는 모금 방송 제작을 위하여 방송국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국가에 촬영을 가기도 하고 매년 청계천에서 열리는 “사랑의 동전밭”이나 SBS 희망 TV의 “기아 체험 24시”와 같은 캠페인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 2. 이 직업을 선택한 이유나 계기가 있나요?
  • 저는 여러분과 같이 학교에 다닐 때,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처음에는 해답이 뚜렷하게 정리되지 않아 방황하고 때로는

    말썽을 부리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해답을 찾기 위한 저만의

    몸부림이었지만 그때는 그렇게 표현이 되었던 듯합니다. 하지만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차츰 나의 적성에 맞는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속한 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대상과 범위를 한국 사회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로 확대하여

    세계 공통의 문제인 빈곤이나 인권, 환경과 같은 보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습니다. 만약 제가 이러한 문제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제 인생은 의미 있게 다가올 것 같았습니다.

  • 3.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과정과 자질이 필요한가요?
  • 가장 먼저 사회에 대한 이해와 공익을 추구하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이 사회는 복잡하게 구성되고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사회를 움직이는 체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단 한 가지의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이해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통하여 발전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의 이익이나 집단의 이해를 앞세우지 않고 때로 손해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공익은 나부터 양보하고 실천하는 자세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국제기구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일하기 때문에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외국어 활용 능력을 비롯하여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력이 필수적입니다.

  • 4.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였나요?
  • 몽골에 EBS “나눔”의 모금 방송 제작을 위하여 촬영을 갔을 때였습니다. 부모님 두 분을 모두 뇌졸중으로 여의고 살아가는 남매를 만났을 때였습니다. 그때 여동생은 선천적인 지적 장애 때문에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워 오빠가 여동생을 돌보느라 학교에 다니지도, 일도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부모님께서 살아계실 때 빌려서 살고 있는 집에서도 나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동생에게 부모님이 보고 싶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여동생은 부모님이 보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저는 의아해서 왜 부모님이 보고 싶지 않냐고 다시 물었더니 “부모님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당신들을 그리워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전 부모님이 보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죽음을 앞둔 부모님께서 자식들이 부모를 잃고 슬픔에 잠겨 살아가게 될까 봐 걱정하셨던 그 마음이 제게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방송 이후 모금된 후원금으로 그 남매에게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를 지어주고 왔었던 때가 제게는 가장 기억에 남고, 이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인 것 같습니다.

  • 5. 이 일의 장단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국제개발 협력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사람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와 애정이 없으면 이 일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습니다. 나와 상관 없는 사람을 위하여 일하는 것이 때로는 나를 지치고 힘들게 하지만, 그와 내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꼈을 때 전해지는 인류애는 국제개발 협력을 하는 사람으로서 얻는가장 큰 보람입니다.

    반대로 수십 시간에 걸쳐 비행기와 자동차를 타고 사업장으로 가야 하고 불편한

    잠자리와 입맛에 맞지 않는 음식을 자주 먹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일을 하면서 경험하는 보람에 비하면 작은 것에

    불과합니다.

  • 6. 이 직업을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한마디 부탁 드려요.
  •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특히 세계의 역사나 문화에 관련된

    책을 읽다 보면 다양한 세계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술이나 과학에 대한 책도 본인의 적성을 찾고

    사고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여행을 많이 해보기를 권합니다.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국내의

    다양한 지역의 땅을 직접 밟아보면서 자연을 접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은

    감수성을 자극하고 친화력을 함양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외국어를 익히십시오.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과 의사소통하기 위하여 연습하라는 뜻입니다.

  • 출처 : 수박씨닷컴

진로지도안
  • 01 국제구호 활동가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를 듣고 정리해주세요.
  • 02 국제구호 활동가가 되기 위한 적성, 흥미를 설명해주시고 필요할 경우 무료검사를 추천해주세요.
  • - 워크넷 청소년 진로검사 : 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youthInteDetail.do
  • 03 국제구호 활동가에 대한 직업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스스로 직업탐색을 진행하며 직업의 장단점, 현장의 모습, 일과, 업계 전망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내가 원하는 꿈과 직업의 본 모습이 잘 맞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주변에 있다면 만남을 가지며 조언을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탐색 내용 : 작업 환경, 관련 단체, 일상의 모습, 소감 등
  • 04 국제구호 활동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활동을 조언해주세요.
  • - 구호활동에 대한 다양한 관심 : 관련 동아리, 관련 영상물
  • - 관련 체험 활동 : 각 단체들에서 진행하는 활동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