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연구원은 자동차의 엔진, 변속기, 차체 등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장치를 연구하고 개발하는 일을 합니다. 만들어진 자동차가 공학기술적인 의도와 설계에 일치하는지를 확인하고 조정하는 일을 하며, 또한 쾌적하고 편안한 이동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합니다.
그리고 자동차의 기계, 전기, 유압장비 및 기관에 대한 새로운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하여 관련자료를 검토,분석하는 일도 합니다. 운전의 안정성,경제성과 배기량의 조절 및 제반 조작상의 성능을 고려하여 구성부품 및 기관을 설계하고, 공학기술강의 설계와 일치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차공정 중에 발생하는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자동차 연구원은 자동차의 설비, 기능 및 성능에 관한 해박한 지식이 필수적이므로 자동차 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자동차공학 혹은 기계공학 등을 전공해야 합니다. 관련 업체나 연구소에서 연구•개발 및 설계•생산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기계계열 관련학과에서 이수하는 유체역학, 열역학, 고체역학, 동역학 등의 공학적 원리와 적용에 대한 이론적 지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자동차 제조에 관련된 특수 공정 분야의 지식도 습득해야 합니다.
전문대를 졸업한 경우에는 현장 실무경력을 통해 자동차 연구원이 될 수도 있지만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쌓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구•개발 업무를 하기 위해서는 석사 이상의 학위와 그에 걸 맞는 전문지식이 필요합니다.
향후 5년간 자동차 연구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09년 침체기에 빠져 있던 세계경기가 전반적인 회복기조로 선회함에 따라 국내의 내수 및 수출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동차연구원의 고용은 자동차 산업의 전망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있는데, 세계경기 및 국내 경기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 상승은 자동차 산업의 전망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내수 증가가 기대되며, 국내 자동차 업체의 품질 및 브랜드 가치가 상승함과 동시에 국내 완성차의 해외 현지생산이 증가하여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각국 정부와 자동차 업체들은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친환경 차량의 개발을 가속할 것이며, 친환경 차량을 성장동력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새로운 친환경 기술 및 신차종 개발을 위한 자동차공학 기술자의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연구원은 자동차를 디자인하고 설계, 평가하는 업무까지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한 차종의 자동차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기획부터 생산까지 수 천억 원의 비용과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 기간 동안 자동차 연구원은 셀 수 없을 만큼의 설계와 평가를 반복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이 원하는 자동차가 어떤 것인지를 조사하고 고민하여 좀 더 편리하고 유용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한 사람의 연구원이 이런 모든 일을 혼자 할 수는 없겠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가장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의 자동차를 만들게 됩니다.
자동차 기술의 발전 정도가 그 나라의 기술 수준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합니다.
자동차는 기계, 전자, 디자인 등의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자동차에 많은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배워 멋진 자동차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는데요, 결국 이 직업을 선택하게 되어 꿈을 이루게 되었네요.
자동차공학 등 자동차 관련학과를 졸업하면 자동차 연구원이 되는데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분야의 산업은 거의 모든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만큼 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열정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 연구원에도 분야가 많습니다. 시트 연구원, 안전 연구원,
디자인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 만큼 미술, 공학, 건축학 등 다양한 학문을
전공하더라도 해당 전공과 결부되는 자동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함께
자동차를 사랑하는 마음 + 열정이 있다면 충분히 자동차 연구원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자부심과 책임감, 글로벌한 자질까지 가지고 있다면 정말 훌륭한 자동차 연구원이 될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해외 공장 또는 해외 연구소와의 미팅 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틈틈이 영어 공부를 해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
내가 담당했던 자동차가 출시된 후 시장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로 고객들의 불만을 초래했을 때 가장 힘들었습니다.
우리를 믿고 자동차를 구매한 고객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스스로에 대한 원망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결국 이런 경험들은 연구원들이 훗날 좀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듯이 실패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수립하면서 한층 더 성숙한 연구원이 된 것 같습니다.
신차 개발 초기부터 양산까지 내 아이를 키우는 것과 다를 것 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만든 자동차가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습니다.
특히, 수년간의 땀과 눈물로 키워낸 우리 자동차가 도로에서 멋지게 달리는 모습을 보았을 때의 그 기분이란 자동차 연구원이 아닌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벅찬 감동이었습니다.
본인이 기획하고 설계한 차량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아마도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출시되지 않은 신차를 빨리 접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 되겠네요. 그리고 눈으로만 보던 멋진
자동차들을 연구원이 되면 많이 타 보고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자동차를 개발하다 보면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럴 경우 많은 시간과 노력,
인내심이 필요하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에서
업무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밤을 세워 연구해야 할 때도 있고 가끔은 주말도 반납하고 일을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열정을 가진 전문가라면 이정도 쯤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 입니다.
현대인들은 자동차를 타고 학교도 가고, 출근도 하고, 쇼핑도 하고, 여행을 가듯 이제 자동차는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닌 우리 삶의 동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차를 개발하는 연구원이 된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지요.
무한한 가능성을 갖춘 여러분들!
자동차 연구원으로서 그 꿈을 글로벌하게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 수박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