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교통관제사

주요업무
철도교통관제사는 열차가 안전하고 정확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열차의 위치와 속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통제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운행 시간표를 조정하고 선로를 변경하며, 사고나 기상 악화 등 돌발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열차 간 충돌이나 지연을 예방합니다. 또한 기관사와 역무원 등 관련 인력과 긴밀히 협력하여 철도 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유지합니다.
철도교통관제사가 되려면?
교통·철도공학이나 전자·통신 등 관련 분야를 전공하며 철도 운행의 원리와 신호 체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철도교통관제사 자격증을 비롯해 철도신호기사, 철도차량운전면허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면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열차 운행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집중력과 책임감, 다양한 사람들과 협력하는 의사소통 능력, 그리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태도도 필요합니다. 아울러 철도 관련 기관 견학이나 모의 관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직업의 실제 모습을 경험하고, 자동화 등 새로운 기술 변화를 꾸준히 배우려는 자세를 갖추면 좋습니다.
임금 수준
철도교통관제사 평균 임금: 약 5,649만 원 (워크넷)

하는 일 뭐야? 철도관제사 철도에서는 정해진 하나의 선로로 많은 기차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기차를 안전하게 통제하려면 계획과 질서 유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희 관제사들은 여러분이 깨어 있는 시간에는 열차를 제어·통제·감시하는 역할을, 모두가 잠든 밤에는 선로 작업을 승인하고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업무 환경은? 밤낮이 없어 철도는 24시간 365일 멈추지 않고 돌아가야 해서 관제사의 근무 형태는 주간 10시간, 야간 14시간 교대 근무로 일하고 있습니다.
누구와 일해? 현장 사람들 관제사는 현장의 모든 상황을 통제하는 지휘자로서 평상시에는 기관사, 역장,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열차 운행을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합니다. 비상시에는 기관사나 역장, 그리고 사고 복구 인원과 신속하고 정확하게 소통해서 빠르게 상황을 해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시작? 궁금증 해결 학창 시절과 대학 시절에 철도를 전공하고, 한국철도 부기관사로 입사해 2년 정도 기관차 승무원으로서 일했습니다. 그때 ‘내가 이렇게 무거운 기차를 끌고 가는데, 앞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누구를 믿고 운행하는 걸까?’, ‘이 신호는 어떤 기준일까?’ 등 여러 가지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러한 궁금증을 계기로 철도교통관제사 모집에 지원했고, 현재는 관제사로서 근무한 지 약 3년이 되었습니다.
안전의 비결? 명확한 지식 (안전의 비결) 첫 번째는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철도 기술을 끝없이 탐구하는 것입니다. 우선 법과 규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저희가 현장의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부분은 선배들의 경험에 기반한 노하우를 통해 긴급 상황에도 가장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를 들어, 철도 기술을 알아야만 열차가 탈선했을 때 어느 지점에서, 왜 탈선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원인을 빠르게 파악해야 사고 복구반에도 정확하게 지시를 내릴 수 있죠. 따라서 법과 규정, 기술을 모두 숙지하고 있어야만 가장 안전한 통제를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점은? 선택의 기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사의 선택 하나하나에 모든 상황이 이끌어지고 그에 따라 결과가 도출됩니다. (예를 들어) 잘 달리고 있던 KTX에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그 열차에 탑승한 약 1,000명의 승객의 목숨이 좌지우지되는 상황에서 저희 관제사는 어떤 선택을 하든 부담이 크거든요. 하지만 마냥 두려워하지만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를 대비해서 120년 역사의 한국 철도 선배님들의 노하우와 틈틈이 항상 공부해 온 지식들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명확하게 지시를 내리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뭘 해야 하지? 자격 취득해 운전하는데 운전면허가 있어야 하듯 철도교통관제사도 ‘철도교통 관제자격증명’이라는 자격을 취득해야 합니다. 면허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 한국철도공사나 서울교통공사, 대전교통공사 등 다양한 운영사에 입사하고, 그 이후에 관제사 실무 수습을 받아야 합니다. 실무 수습을 다 받고 나면 그때 어엿한 한 명의 관제사가 탄생하는 거죠.
앞으로 계획? 행복한 철도 지금까지 일어났던 운행 데이터, 그리고 긴급 상황에 대처한 데이터를 모두 취합해서 후배 관제사들이 가장 안전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을 통해 여러분께 더 안전하고 행복한 철도를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응원 부탁해! 물처럼 살아 사람들에게는 언제나 고통의 순간도, 행복의 순간도 찾아오게 되어 있는데, 그런 상황 속에서 항상
물처럼 사셨으면 좋겠어요. 강가에 흐르는 시냇물처럼 어떤 뾰족한 바위가 있어도 유연하게 흘려보내고,
어떤 내리막이 있어도 차분하게 내려가는 물처럼 항상 그런 마음가짐으로 마음 다치지 않고 이겨내다 보면
원하는 꿈을 꼭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철도교통관제사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를 듣고 정리해주세요.

철도교통관제사가 되기 위한 적성, 흥미를 설명해주시고 필요할 경우 무료검사를 추천해주세요

- 워크넷 청소년 진로검사 : https://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youthInteDetail.do

- 커리어넷 진로심리검사 : https://www.career.go.kr/cloud/w/inspect/student

- 주니어커리어넷 : https://www.career.go.kr/cloud/j/main/home

철도교통관제사에 대한 직업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스스로 직업탐색을 진행하며 직업의 장단점, 현장의 모습, 일과, 업계 전망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내가 원하는 꿈과 직업의 본 모습이 잘 맞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주변에 있다면 만남을 가지며 조언을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철도교통관제사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활동을 조언해주세요.

- 체험활동 : 철도 관련 체험 시설 관람하기(철도박물관, 철도문화체험관, 국가철도공단 홍보관 등),
관제사 가상 역할극 해 보기(모둠별로 ‘관제사’, ‘기관사’, ‘승객’, ‘안내원’ 등의 역할로 나누어 선로 이상, 기상특보(대설, 한파 등)와 같은 문제 상황 대처해 보기) - 학습활동 : 철도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알아보기, 우리나라 철도의 발달 과정 조사하기
(참고 사이트:철도산업정보센터 철도역사관및철도영상,온라인 철도박물관,국가철도공단 유튜브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