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계획가

주요업무
식물공장은 외부와 차단된 시설에서 빛·온도·배양액 등의 환경 조건을 인공으로 제어해 계절과 관계없이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이며, 식물공장 재배원은 이곳에서 채소와 특용 작물 등을 파종하고 이식·정식·수확하는 일을 합니다.
재배하는 역할에서 나아가 생산 관리 업무를 수행할 경우, 시설 유형 및 규모에 따라 작물이 최적의 환경 조건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냉난방기, 양액기 등 환경 조절 장치를 조절하고 설정값을 관리합니다. 또한 작물 생육의 주기적 측정, 수확량 측정 및 농작업 일지 작성을 통해 데이터를 축적·분석하여 내부 환경 및 작업관리 전략을 수립합니다.
식물공장 재배원이 되려면?
기본적으로 작물의 재배법과 식물공장 시스템에 대한 사용법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온화하고 차분하며 자연과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 규칙적인 일상을 잘 지키는 사람들이 어울릴 수 있습니다. 덧붙여 생산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할 경우, 농업뿐만 아니라, 생물이나 전자, 화학, 데이터, 유통 등의 영역을 폭넓게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임금 수준
채소·특용 작물재배원 평균 임금: 3,300만 원 (워크넷)

1. 식물공장 재배원은 어떤 직업인가요?
식물공장 재배원은 공장형 형태의 건물인 식물공장에서 식물을 키우며, 농업과 관련된 일을 합니다. 식물을 재배하고, 수확해서 출하하는 등 모든 과정을 관리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2. ‘식물공장’이란 어떤 곳인가요?
농업을 자연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농업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다 인공화하는 곳입니다. 식물공장에서는 인공광으로 식물을 재배하고, 재배 시설 등도 공장에서 생산해 활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후와 계절에 상관없이 365일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기 위한 공간이며, 외부와 차단된 공간이기 때문에 (농작물) 오염이나 농약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3. 식물공장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전통적인 농업은 (재배 장소가) 1단이라, 땅이 넓게 필요합니다. 그런데 식물공장에서는 다단으로 재배합니다. 인공 광원을 쓰기 때문에 1단, 2단, 3단, 4단으로 재배할 작물을 배치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으로) 생산성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른 측면에서는 전통적인 농업의 경우, 보통 여름, 겨울에는 농사를 짓기 어렵습니다. 여름에는 덥기도 하지만 태풍, 장마 등 자연재해의 영향도 받기 때문입니다. 이와 달리 식물공장에서는 안정적이고 규격화된 환경에서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이 훨씬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지구 온난화로 인해 이상 기온 현상이 많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면 농업도 생산이 불안정해질 수밖에 없는데, 그 생산을 안정화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이라는 점이 식물공장의 장점입니다.
4. 이 직업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 건강식품 제조업 분야에서 공부하며 일을 하다가 식물공장 재배 분야를 봤는데, 당시 많은 업체가 LED, 인공지능(AI), 빅 데이터 등의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 제일 중요한 것은 결국 ‘경제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같은 단위의 면적 안에서 더 많은 농작물을 생산하고 재배할 수 있어야 이 문제(경제성)를 해결할 수 있고, 아직은 기회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 일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5. 식물공장 재배원의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우선 씨를 심고, 수확하는 등 생산 스케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발주처에 나가야 하는 출하 스케줄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물량을 확보합니다. 이어서 작물을 선별해서 알맞게 구분하고 포장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다음에는 수확하고 남은 자리를 청소하고, 새로운 씨를 옮겨 심는 사이클(과정)의 반복입니다.
그리고 작물 재배 결과를 분석해야 합니다. ‘왜 재배가 안 됐을까?’, ‘왜 무게가 덜 나왔을까?’, ‘원래 계획대로라면 (수확량이) 100으로 나와야 하는데 왜 70밖에 안 나왔을까?’ 등 예측했던 수확량과 결과가 정확하게 맞아야 고객에게 안정적인 판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분석 업무들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6. 식물공장 재배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첫 번째는 인공적인 하드웨어에서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우선 그 하드웨어를 개발해야 합니다. (농작물을) 대량 생산, 양산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산업에서는 ‘표준화’라고 합니다. 최적의 간격, 사이즈 등 표준을 잡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재배한 작물을 팔아야 하는데, 초창기에는 노지 농작물보다 더 비쌀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영업을 다니면서 이 농산물을 사야 하는 이유를 설득하는 부분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7. 식물공장 재배원으로 일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영업이 성공할 때 ‘이것을 알아주고, 이것이 통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해요. 다른 산업들은 이미 상용화된, (시장성이) 입증된 사업이다 보니 (이런 보람은) 다른 산업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부분이에요. 이 산업은 초창기이라서 갈등도 있기 때문에, 비전이 보일 때가 가장 기뻤습니다.
8. 식물공장 재배원의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래에는 농업이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지구 온난화로 기후가 심각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노지에서 농업을 하는 것이 굉장히 불안정합니다.
점점 도시화되면서 농경지가 사라져가고 있어 농업의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어야 합니다. 이제 에너지나 식량 등 인류에게 절대 필수품에 대한 해결책을 내는 것들이 주요 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9. 어떤 성격 사람들에게 이 직업을 추천해 주고 싶나요?
식물이 자라나는 것이 눈에 보이지도 않고, 재배하고 수확하는 일은 지루한 일이죠. 온화하고 차분하며 자연과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한테 맞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우직한 사람이 잘 어울리고, 일상의 루틴을 잘 지키는 사람이 잘할 수 있어요.
10. 식물공장 재배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
세상은 변화하고 있고 농업에서도 스마트팜, 식물공장 등 미래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초창기라 굉장히 어렵고 비전도 안 보일 수 있지만 이 분야에서 버티고, 계속 해 나가다 보면 분명히 한 직업군의 분야로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물공장 재배원이 되고 싶어 하는 이유를 듣고 정리해주세요.

식물공장 재배원이 되기 위한 적성, 흥미를 설명해주시고 필요할 경우 무료검사를 추천해주세요.

- 워크넷 청소년 진로검사 : https://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youthInteDetail.do

식물공장 재배원에 대한 직업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스스로 직업탐색을 진행하며 직업의 장단점, 현장의 모습, 일과, 업계 전망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내가 원하는 꿈과 직업의 본 모습이 잘 맞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주변에 있다면 만남을 가지며 조언을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식물공장 재배원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활동을 조언해주세요.

- 체험활동: 국립농업박물관 관람하기, 스마트팜 공간 관람하기(예 : 상도역,메트로팜) 채소를 직접 키워 재배해 보기(방울토마토, 대파, 상추, 콩나물 등) - 학습활동: 스마트팜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의 종류 조사하기. 좋아하는 농작물의 재배 방법 및 과정 조사하기, 채소 키우기 관찰 일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