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계획가
필요능력
공간지각력, 범주화, 논리적 분석, 협상, 협조
학업적성
지리, 건축 및 설계, 법, 역사, 사무
관련성격
협조, 신뢰성, 분석적 사고, 리더십, 책임감
관련학과
도시계획학과, 도시공학과, 지역개발학과, 건축학과, 조경학과
직업흥미
관습형(C) + 진취형(E)
  • 관습형 : 자료에 대한 명확하고, 질서정연하며 체계적인 조작을 필요로 하는 활동을 선호한다.
  • 진취형 : 조직적인 목표나 경제적인 이익을 얻기 위한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 활동을 선호한다.
전문가 인터뷰 - 도시 계획가: 최민아
  1. 1. 도시 계획가는 어떤 직업인가요?

    도시 계획가는 우리가 함께 사는 도시 공간을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살기 위해선 집과 우리가 공부하는 학교는 물론 사무실, 휴식을 하기 위한 공원, 도로 등 다양한 곳들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곳들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공간 환경을 만드는 일이 도시 계획가가 하는 일입니다.
  2. 2. 어떤 계기로 이 직업을 갖게 되셨나요?

    저는 고등학교 때 건축가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에 다닐 때 건축(학)을 전공했고, 졸업하고 건축 설계 분야의 일을 했습니다. 건축 설계를 하면서 ‘도시 차원에서 건축을 바라본다면 더 논리적인 설계를 할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고, 이를 계기로 도시의 역사, 구조, 문화와 같은 여러 측면을 접하면서 도시의 매력에 흠뻑 빠져 도시 계획가가 되었습니다. 유럽 같은 경우에는 건축과 도시(계획)의 구분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같은 분야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3. 3. ‘도시’는 인간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 곳인가요?

    도시는 인류 문화의 발전이 그대로 담겨 있는 곳이고 개개인의 삶의 흔적, 시대의 변화가 오롯이 남아 있는 장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는 우리의 현재 삶과 미래를 규정하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4. 도시 계획가 이미지

    4. 도시 계획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도시 공간을 만들 때 많은 사람이 만나 소통하고 편리하게 생활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도시 계획이 단순하게 예쁜 공간을 만드는 일은 아닙니다. 도시를 만드는 데는 천문학적인 큰 비용과 긴 시간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편리한 환경을 주어진 재원, 기간 등 조건에 맞춰서 만드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감염병이 퍼진 팬데믹, 기후 변화의 심각화 등으로 우리 생활이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사람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시 계획에 반영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5. 5. 오늘날 도시 계획가의 활동은 과거에 비해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기존에는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건축가, 도시 계획가들이 마스터 플랜*을 작성하고 이에 따라 도시가 일괄적으로 설계, 조성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빅 데이터 등을 활용하면서 IT, 금융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도시 계획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가들만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코디네이터, 크리에이터, 일반 시민들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오늘날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마스터 플랜(Master Plan): 개발 및 조성 계획에 대하여 전반적인 사업의 목적과 의도, 추진 방향 등을 표현한 전체 기본 계획.
  6. 6. 도시 계획가로 활동하면서 보람찬 순간은 언제인가요?

    도시 계획가로 활동을 하다 보면 건물을 짓거나 다리를 놓거나 어떤 공원이나 공간을 조성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전문가로서 참여하게 됩니다. 계획가로 참여하고 약 3~4년, 길게는 5~6년이 지나 도면에서 봤던 것들이 현실에 지어져 있는 장면을 보면 아주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낍니다.
  7. 도시 계획가 이미지

    7. 도시 계획가로서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도시 계획은 물리적인 공간을 만드는 게 아니라 그 안에 담겨 있는 사람들의 삶을 예측하고 그것들을 공간으로 담아내는 일을 해야 합니다. 시대가 어떻게 변하고, 사람들의 생활이 어떻게 변하는가를 예측하고 반영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시대는 정말 빨리 변합니다. 빅 데이터는 이미 옛날 이야기가 됐고 ‘챗GPT(ChatGPT)’가 나오는 등 변화가 정말 빠른데 모든 것들을 빨리 따라가야 해서 내가 무언가를 놓쳐서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면 ‘앞으로 그 공간에 사는 사람에게 뒤떨어지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라는 약간의 조바심도 있고, 시대를 빨리 따라가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8. 8. 도시 계획가에게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도시 계획은 단순히 예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가는 업무입니다. 그래서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하고, 도시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수치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사고도 요구됩니다. 도시 계획은 함께 사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공공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사고도 필수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기 때문에 역사, 사회, 문화에 대해서 항상 호기심을 갖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9. 9. ‘도시 계획가’ 직업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어느 시점에 ‘AI가 사람보다 더 빨리, 더 잘 도시를 설계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도시’라는 것은 그 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문화, 사고, 생활 방식을 예측해야 하는 매우 복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에 기반하여 도시를 설계한다고 해도 그 도시가 우리가 가치를 부여하고, 우리가 살고자 하는 방향까지 제시하지는 못합니다. 현대 도시는 오히려 더 많은 복합적인 요소들을 고려해야 해서 사람인 우리가 도시 계획가로서 활동할 영역은 훨씬 더 넓어지고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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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도시 계획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말씀 해 주신다면?

    도시를 계획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사는 보람된 사회를 만드는 일입니다. 반짝이는 창의력과 논리적인 사고를 지닌 학생 여러분들과 머지 않아 도시 계획가로 만나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도시 계획가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를 듣고 정리해주세요.

도시 계획가가 되기 위한 적성, 흥미를 설명해주시고 필요할 경우 무료검사를 추천해주세요.

- 워크넷 청소년 진로검사 : https://www.work.go.kr/consltJobCarpa/jobPsyExam/youthInteDetail.do

도시 계획가에 대한 직업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스스로 직업탐색을 진행하며 직업의 장단점, 현장의 모습, 일과, 업계 전망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내가 원하는 꿈과 직업의 본 모습이 잘 맞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주변에 있다면 만남을 가지며 조언을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도시 계획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활동을 조언해주세요.

- 체험활동: 도시 계획 및 도시 재생 관련 프로그램 참여하기(서울도시건축센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등) - 학습활동: 우리 지역에 있는 시설물 종류 조사하기(시설물명, 역할, 위치, 사진이나 그림 등),
우리가 꿈꾸는 도시 만들어 보기(이면지, 우유갑 등을 활용해 협동 도시 모형 만들기),
360° VR 건축여행 영상 살펴보기(예시: https://youtu.be/nPa-eKeTR00?si=LiNgzVrVQdtYIBF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