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
학예사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위해 전시회를 기획하고, 작품 수집과 관리를 담당합니다. 소장품과 관련된 학술적인 연구 업무도 수행합니다.학예사가 되려면?
학예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서 고고학, 역사학, 미술사학, 예술학, 민속학, 인류학 등을 전공해야 합니다. 박물관이나 미술관의 경우 채용 시 관련 전공자로 응시자를 제한하는 경우가 있으며, 석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미술관에서 근무하는 학예사의 경우 동양화, 서양화, 조각, 도예 등 미술 실기를 전공한 사람도 있습니다. 예술대학원이나 미술대학원에 개설되어 있는 예술기획전공, 예술경영학과, 박물관학과, 미술관학과, 문화관리학과 등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받을 수도 있습니다.임금 수준
학예사 평균 임금 : 3,485만원 (워크넷)1. 학예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
학예사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작품이나 유물을 수집, 관리, 연구하고 전시와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을 말합니다.2. 학예사의 구체적인 업무는 무엇인가요?
제가 일하고 있는 파트는 전시 기획과입니다.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전시를 하고 있으며, 한국사와 세계사의 선사, 고대사 전시도 하고 있습니다.3. 유물의 전시 과정을 소개해 주세요.
주제를 잡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주제를 잡으면 그에 맞는 전시 내용, 즉 시나리오의 기승전결을 어떻게 짤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요. 시나리오가 만들어진 후에는 그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을 찾습니다. 유물이 확보되고 나면 유물을 잘 전달하기 위한 전시물을 제작해야 합니다. 그것을 만드는 시공 단계가 있는데, 전시장을 꾸미고 유물을 배치하고 모형과 영상을 적절한 곳에 구성하는 과정입니다.4. 학예사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고고학, 미술학, 역사학, 박물관학 등의 학문을 통해 인간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합니다. 그리고 대학원에 진학하여 좀 더 심화된 주제별, 시대별 공부를 하고 학위를 받아야 합니다. 대학교나 대학원 재학 중, 혹은 졸업 이후 박물관이나 미술관, 연구소, 발굴 기관과 같은 여러 관련 기관에서 인턴이나 기간제 연구원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최소 2년 이상의 경력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박물관에서 일을 하다 보면 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되는데요, 자격 조건을 충족하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발급하는 준학예사나 정학예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5. 학예사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새로운 주제, 테마를 잡고 관련된 유물들을 모아서 전시를 할 때, 일종의 스토리를 만드는데요.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아는 계기가 됩니다. 그때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고, 고맙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인사를 들으면 희열을 느끼고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알렸다는 기쁨을 느낍니다.6. 학예사로 일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학예사에게 숙명 같은 것이 유물을 보존, 관리하는 것이에요. 유물의 모습을 온전히 지키는 것이 하나의 과제인데, 유물을 항상 보존만 할 수는 없거든요. 전시나 교육 등에 활용해야 하는 과정이 있어요. 학예사로서 유물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 어려운 부분입니다.7. 실제 업무를 진행하며 얻은 경험을 말씀해 주세요.
유물은 말이 없어요. 말이 없는 유물을 빛나게 하려면 여러 가지 장치들이 필요한데요, 그것을 전시물이라고 합니다. 영상이나 모형을 잘 운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죠. 결국 이런 능력은 박물관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고요. 필요한 경험과 기술이 늘면 조금씩 더 나은 학예사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8. 학예사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역량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소통 능력입니다. 박물관은 유물을 통해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것을 통해서 관람객이 감동을 받고 여운을 얻는 문화 기관이자 교육 기관이거든요. 그리고 학예사들은 유물의 가치를 관람객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에 대해 항상 고민하면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창의력 또한 필요합니다. 유물을 통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소통 능력과 유물의 가치를 잘 전달하고 알릴 수 있는 창의력, 이것이 학예사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역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9. 학예사라는 직업의 전망은 어떠한가요?
학예사라는 직업은 자기가 전공한 분야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는 점은 자기 전공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접 학문들을 만날 수 있고, 그것을 통해 자기도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문화의 힘이 곧 나라의 힘이잖아요. 문화 사업이 점점 확대되고 발전할 텐데, 그러다 보면 박물관도 많아질 것이고, 또 박물관에서 일하는 사람도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학예사가 필요한 박물관이 늘어나고, 학예사가 일할 수 있는 공간도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10. 학예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인간 사회와 역사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가지길 바랍니다. 책을 많이 읽기도 해야겠지만 다양한 현장에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역사 유적지라든지, 박물관이라든지, 직접 현장에서 느끼는 감흥이 남다르거든요. 그것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인간 사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더 늘어나게 되고요. 학예사 뿐만 아니라 박물관을 비롯한 여러 관련된 직업들이 있어요. 그 직업들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요. 자신들이 꿈꾸는 그런 미래와 이상을 잘 만들어 갈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바랍니다.출처 : 비상교육
학예사가 되고 싶어 하는 이유를 듣고 정리해주세요.
학예사가 되기 위한 적성, 흥미를 설명해주시고 필요할 경우 무료검사를 추천해주세요.
학예사에 대한 직업탐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학예사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활동을 조언해주세요.